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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여름 예술축제 개막

66일간 2016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열려

입력 2016-07-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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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여름 예술축제 개
15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열린 ‘2016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개막식’에서 김문오 달성군수(가운데)가 참석자와 함께 출품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 15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추경호 국회의원, 하용하 군의회의장 및 시ㆍ군의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개막식’을 열었다.

1974년 시작된 대구현대미술제는 1979년 제5회를 끝으로 그 맥이 끊어졌으나, 강정 대구현대미술제라는 이름으로 2012년 부활해 현재까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최두혁 무용단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이윤경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훈 그리고 치하루 아이자와의 멋진 축하공연으로 강정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오는 9월 18일까지 66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대구현대미술제는 국내외 28명(해외작가 6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미술제이다. 작가 대부분이 이번 미술제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창작해 전시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 국내 원로, 중견작가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해 국제적인 미술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들은 시원한 강변의 정취와 현대미술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무더운 여름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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