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스포츠 > 골프

이민지, LPGA 투어 블루베이 우승…시즌 2승 달성

아리야 쭈타누깐, 단독 3위 마쳐 리디아 고 제치고 상금순위 1위

입력 2016-10-23 17:2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이민지
23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애서 열린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네 번째 대회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 시즌 2승과 개인 통산 3승을 올린이민지.(AFP=연합뉴스)


이민지(호주)가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네 번째 대회 블루베이 LPGA(총 상금 210만 달러. 우승상금 31만 5000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이민지는 23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5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민지는 2015년 5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 시즌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개인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세계여자골프랭킹 2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이날 2타를 줄여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쭈타누깐은 이번 대회 3위 상금 13만 9000달러를 벌어 시즌 상금 243만 9197달러로 상금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불참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42만 4950달러로 1위 자리에서 2위로 말려났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한국 선수들이 단 한명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운정이 이븐파 288타를 기록 공동 14위에 오르며 가장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역전의 여왕’ 김세영은은 5어버파 293타를 기록 공동 37위를 차지해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