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증권 > 종목분석

SK, 지배구조 개편 최대 수혜주 기대-하이투자證

입력 2016-12-26 08:4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하이투자증권은 26일 SK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6만8000원을 유지했다.

SK그룹은 지난 21일 2020 전략 및 지배구조 개편을 향후 구체화하고 실천하기 위해 대대적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동현 SK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그간 신세기통신·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하면서 그룹 내 인수합병(M&A)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SK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탄력을 받을 것”이며 “중간지주회사 도입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향후 SK텔레콤이 인적분할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회사로 STK홀딩스가 자리 잡고 SKT홀딩스 자회사로 SKT사업·SKT플래닛·SK브로드밴드·SK하이닉스 등을 거느리게 될 것”이라며 “중간지주회사로 SKT홀딩스를 신설하게 되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 등과 관련된 국내외 유망 기업의 M&A 및 지분 투자를 자유롭게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5대 핵심분야 중 ICT융합인 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스마트물류·인공지능 등은 C&C부문에서 집중육성 하면서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할 것”이며 “이 분야의 성장은 결국 SK의 성장이므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cacia@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