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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평균연봉, 대-중소기업 격차 1300만원

입력 2017-02-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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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기업과 외국계기업, 중소기업 신입 평균연봉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대기업 신입 초임과는 여전히 큰 격차를 보였다.

올해 4년제 대졸 신입의 평균연봉은 대기업 3855만원, 중소기업은 2523만원으로 조사됐다. 외국계 기업은 3464만원, 공기업은 3459만원이었다.

2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 522개사(대기업 207개사, 공기업 12개사, 외국계 기업 13개사, 중소기업 290개사)의 신입 초임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기본 상여금은 포함하고 인센티브는 제외한 결과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대기업 신입 평균연봉은 1.0% 감소하고 공기업과 외국계, 중소기업은 각각 5.2%, 5.7%, 2.8%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과 공기업·외국계 기업 간 차이는 지난해 약 600만원에서 올해 400만원 정도로 줄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는 약 13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0만원 가량 줄긴 했지만 여전히 큰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 중에는 금융업계의 연봉이 416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금융을 비롯해 기계·철강(4116만원), 석유·화학·에너지(4014만원), 건설(4005만원) 업계가 4000만 원 이상의 높은 초임을 받았다.

이어 자동차(3983만원), 조선·중공업(3983만원), IT정보통신·전기전자(3913만원), 유통·물류(3842만원) 순이었다.


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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