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은 최근 5년간의 학술 업적과 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하여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구자원 교수는 “과학기술과 의술의 발전은 소리가 잘 안 들리거나 어지럼증을 느끼게 하는 증상들에 대하여 보다 적절한 검사와 진찰을 가능하게 하며, 증상의 정도와 원인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며 “잘 안 들리고, 어지러운 증상들이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그 원인과 해결방법이 무수히 많은 만큼, 앞으로도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여 질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치료 및 재활방법의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지난 21일~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이비인후과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됐으며, 구자원 교수는 학술상 수상자 특강 시간에 그 동안의 연구 업적과 활동을 발표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국제학술대회 학술상 수상(좌측)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구자원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노환중 이사장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