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1월 베트남에서 소비자금융회사를 인수한 지 불과 2달 만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금융회사인 PT BFI 파이낸스 인도네시아 지분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트리누크라캐피탈이 보유한 지분 43%이며 매각예상가는 5000억원 수준이다. BFI 파이낸스는 1982년 설립돼 중고차 할부 금융을 비롯해 중장비, 공업용 장비 금융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지점 218개를 보유하고 있고 9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신한금융이 글로벌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적극적 의지로 해석된다. 신한금융은 지난 1월 베트남에서 소비자금융회사 ‘푸르덴셜 베트남 파이낸스 컴퍼니 리미티드(PVFC)’를 인수한 바 있다.
김진호 기자 elma@viva100.com
온라인 핫클릭
스포츠 월드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
이시각 주요뉴스
- 푸틴 “시진핑과 ‘올림픽 휴전’ 문제 논의했다”
- 尹대통령 “R&D 예타 전면 폐지…투자 규모 대폭 확충하라”
-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 우원식 “국회 상임위 배분, 6월 중으로 끝내야”
- 윤 대통령 “국가유산 대상과 범위 넓히겠다…자연유산도 관리”
- 미국 증시 하락에 국내 증시도 상승분 반납…코스피 2720대 마감
- 이재명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28일 본회의서 반드시 통과”
-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 22일 발표
- 식약처, 큐텐·알리·테무·쉬인 ‘불법유통·부당광고’ 699건 적발
- 국힘 조정훈 총선백서위원장 “尹·韓 둘다 총선 참패 책임있다”
TODAY TOP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