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11개 대학의 12개 연구센터를 올해 대학ICT연구센터(ITRC)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대학은 강원대, 고려대, 국민대, 서강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2개 분야),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산업기술대, 호서대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연내 3개 센터를 더해 총 15곳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소프트웨어(SW) 분야를 중심으로 ITRC 대학을 선정했다. ICT 산학 협력 구심점 및 고급인재 양성소 역할을 하게 될 이들 대학에는 각각 연 5억 3000만~8억원씩의 자금이 4년간 지원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00년 이후 ITRC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만 420여 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배출했다. 또 국내외 특허등록 4250여 건, 기술이전 수입 339여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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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전국 12개 대학ICT연구센터 선정
입력 2018-06-10 13:14 | 신문게재 2018-06-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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