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헬스 > 의료

365mc, 중국 성도시에 대규모 비만 특화 병원 건립

입력 2018-09-04 11:1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180904083417
365mc는 스촨텐푸촹과학기술유한회사 그리고 라이언스캐피탈매지니먼트와 의료미용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체결했다. (사진제공=365mc)
비만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중국 성도시에 비만 특화 의료기관을 설립한다.

365mc는 스촨텐푸솽촹과학기술유한회사(사천천부쌍창과기유한공사) 그리고 라이언스캐피탈매니지먼트와 의료미용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365mc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약 9000만명에 달하는 세계 1위의 비만인구 등 갈수록 확장되고 있는 중국 비만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사천성을 중심으로 한 뷰티, 첨단기술 이코노미를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체결됐다.

3자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스촨 유한회사와 라이언스캐피탈이 자본과 중국 내 부지를 마련하고, 365mc는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비만의학 지방흡입 미용기술을 제공할 방침이다.

세 기관은 합자회사를 통해 의료미용센터(외래), 교육기지, 인큐베이터 센터를 설립하고, 전세계 비만인구를 치료하기 위한 의료미용산업 발전 프로젝트를 가동할 예정이다.

라이언스캐피탈 짜오 레이 회장은 “성도시를 중심으로 구성될 의료미용 특구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뷰티의료기술에 정통한 최고의 파트너와의 협업이 필수 조건”이라며 한국 최대 규모 비만특화 의료기관인 365mc를 사업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라이언스캐피탈이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투자할 자금은 1억 위안 이상으로 알려졌다.

365mc병원이 들어설 사천성 성두시는 중국 서부내륙의 중심지로 유럽과 이어지는 인프라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08년부터는 중국 의료미용특구로 선정돼, 현재는 중국 최고 의료기관 중 하나인 화시병원이 들어서는 등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가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유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사천성 인리 성장과 성도시 판의 부시장도 참석해 세 기관의 합작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중국 정부차원에서 지지와 협조를 약속했다.

사천성 인리 성장은 “중국 당국은 성도시가 중국 최대 의료미용 핵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수한 한국 의료미용 기술력을 통해 중국 의료미용 사업도 진일보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국 현지 건설될 예정인 비만 특화 병원에는 365mc의 주요 비만 의학 기술이 집약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M.A.I.L System)과 람스(LAMS)가 전격 도입된다.

365mc는 이번 중국 진출은 단순히 중국 현지에 의료기관을 건설하고 의료진을 배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IT-의료 융합기술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 의료브랜드 현지화 전략을 실험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남철 회장은 “네트워크 병원 브랜드를 운영하며 의료서비스의 질은 항상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15년간 비만 하나만 집중해온 365mc의 비만 의학 기술력으로 중국 9천만 명의 비만인구 뿐만 아니라, 전세계 비만 치료를 위해 아낌없는 연구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