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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낮추고 지원은 늘린 '상생경영' 펼쳐

입력 2018-09-26 16:25 | 신문게재 2018-09-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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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한성숙 대표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금남로에 위치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상공인 지원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네이버 제공)

 

국내 대형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소상공인 지원으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가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소상공인 성장을 위해 △오프라인 플랫폼인 ‘파트너스퀘어’를 통한 공간 지원과 △교육, 컨설팅 등 판매자 단계별 성장 지원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로 설계한 도구형 툴 구축 △내년부터는 스몰비즈니스의 창업과 사업 확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 1년 미만인 신규 창업자들 대상으로 ‘스타트 제로수수료’을 시행한다. 월 500만 원 미만의 거래액에 대해서는 1년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또 네이버 사업 확장의 가능성이 높은 월 거래액 800만원 이상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고 판매 대금의 80%를 선지급 받을 수 있는 ‘퀵에스크로 프로그램(가칭)’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카카오_파트너초청행사_여민수 공동대표
카카오 파트너초청행사에서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소상공인과 함께 협력하는 ‘동반상생’을 가치로 내걸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5일 카카오 파트너들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매거진 ‘파트너스 위드 카카오’에 소개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카카오 파트너들을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재 카카오는 약 5000여개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카카오는 파트너들과 협업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수익을 개선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등 약 1조 원 이상의 파트너 상생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카카오측은 분석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기술과 플랫폼을 파트너들에게 제공하고,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파트너의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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