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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죽였다’ 김동원 캐스팅 디렉터 “이시언 말고는 다른 배우가 떠오르지 않았어요”

입력 2019-04-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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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연극이면 연극, 영화면 영화.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해 최고를 보여주는 배우 김동원이 캐스팅 디렉터로 전향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동원은 본인이 출연하기로 했던 영화 ‘아내를 죽였다’의 캐스팅을 단독으로 진행하며 영화계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전날 밤 기억을 잃어버린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기억을 되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화되기 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 ‘아내를 죽였다’. 원작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던 김동원은 캐스팅에 열과 성을 다했다.

 

“먼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주인공 역할에 이시언 배우가 떠올랐어요. 일상 스릴러라는 장르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분들은 예능 ‘나 혼자 산다’ 때문에 캐릭터가 스릴러 장르랑 안 어울릴 것 같다고 걱정 하셨는데 저는 이시언배우가 아니면 이 역할을 소화할 사람이 없을 것 같았어요. 이시언 배우님께도 직접 말했어요. 배우님만큼 잘 어울리는 사람이 없다고. 사실 처음으로 단독 캐스팅 디렉터를 하다보니까 부담감도 컸어요. 그 때 옆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어요. 그 힘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편, 김동원 부인 유혜림이 운영하는 ‘유혜림 웨딩’은 여성의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잘 나타내주는 브랜드로 예비 신랑, 신부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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