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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장항읍, “지금까지 이런 후원은 없었다”

후원으로 시작하는 행복한 하루, 장항전통시장 ‘우선수산’

입력 2019-04-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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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장항읍, “지금까지 이런 후원은 없었다”
“지금까지 이런 후원은 없었다”, 장항읍 우선수산.
서천군 장항읍행정복지센터(읍장 조정환)는‘주민과 함께 만드는 장항형 복지’ 구축을 목표로 민과 관이 하나가 되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장항읍 ‘좋은 이웃 57호’ 로 선정된 우선수산(대표 이미진)은 12월부터 매주 독거노인과 장애가구에 전달될 ‘행복 나눔 밥상’의 밑반찬 재료인 싱싱한 해산물을 후원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입맛을 고려해 장항을 대표하는 항만박대, 조기, 갈치 등 후원하는 해산물도 매주 다르다.

우선수산 이미진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후원의 마음을 전했다.

조정환 장항읍장은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매주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 후원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는 우선수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행복 나눔 밥상’은 거동불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 안부확인과 함께 주1회 따뜻한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장항읍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국립해양생물자원과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4월 현재 120차를 진행 중이다.

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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