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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비난 청년에 ‘수꼴’ 발언 사과…“청년들의 박탈감을 헤아리지 못했다”

입력 2019-08-2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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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

사진=변상욱 트위터

 

변상욱 YTN 앵커가 '수꼴(수구 꼴통의 줄임말)'이라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변 앵커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시각 광화문, 한 청년이 단상에 올랐다"며 이 청년이 단상에서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렇게 섰습니다"라고 말한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렇네, 그렇기도 하겠어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라며 "이래저래 짠하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변 앵커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을 빚자 곧 해당 게시 글을 지웠다.

 

대신 "대학생 촛불집회도 마찬가지. 젊은 세대가 분노하면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과 청문회에 반영할 일이라고 생각 한다"며 "정치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 하는데도 당명을 감추고 주관하거나 종북몰이 연장선상에 있는 집회에 학생들을 밀어 올리는 건 반대. 특히 여당은 청년들에게서 무엇을 못 읽고 있는지 돌이켜보길"이라는 글을 새로 썼다.

 

그러나 이마저도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자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청년들의 박탈감을 헤아리지 못했다"라고 사과했다.

 

 

 

유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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