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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염포부두 대형 선박 화재...누리꾼 의혹 “배에 뭐가 실려있었길래”

입력 2019-09-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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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 캡처

      

울산 염포부두에서 선박 화재가 발생했다.

 

28(오늘) 오전 1050분께 울산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던 대형 선박 2척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이시각까지 진화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울산 소방당국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울산광역시 방어동 염포부두에 정박 중이던 대형 선박 두 척에서 큰 폭발음과 동시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직후 해경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진화와 동시에 이 선박들에 탑승해 있던 승조원 구조활동을 시작했다.

 

외국인 선원 25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이 중 러시아인 10, 필리핀인 15명 등 총 25명의 선원이 있었으며,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중상 1, 경상 8명 등 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뜨거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배에 뭐가 들어있었길래? 증거 인멸 아닌가?”, “범인이 누군지 궁금하다” “범인을 꼭 잡아주세요” “부디 무사히길 바랍니다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다만 여전히 불길이 거센 상황으로 아직까지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일단 사고 지점이 울산대교 인근에서 발생해 현재 다리 위 통행이 전면 통제돼 있는 상황.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고가 난 선박에 2.5만톤 규모의 선박 1척과 4,500톤 급 유조선 1척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목격자들에 따르면 두 선박이 서로 붙어 연료 공급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사고 경위를 파악중에 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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