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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호텔뷔페 등 대형음식점 40여 곳 집중단속

연말연시와 2020년 국제행사 대비…불량 원재료 사용 등

입력 2019-12-23 09:32 | 신문게재 2019-12-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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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사6
인천시청사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호텔뷔페 등 대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인천시는 내년 1월 17일까지 호텔 뷔페 등 대형음식점을 집중 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 및 신년회 모임장소로 이용객이 많은 대형음식점과 내년 5월 2∼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5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를 앞두고, 개최지 주변 대형 호텔뷔페 등 4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상태 및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주요 단속내용은 무신고 업소에서 제조한 불량 원재료 사용,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 사용, 원료보관실·조리실 등 청결 상태, 냉동·냉장실 정상적 작동 운영 상태, 식품 보관기준 준수 등 위생관리 상태 전반과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등이다.

단속결과 부적합한 제품은 압류·폐기하고 위반자는 입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송영관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연말연시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대형음식점과 2020년 국제행사를 대비한 호텔 뷔페 등에 대한 집중단속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아울러 내년도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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