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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기존의 ‘위드다문화 앱’을 업그레이드 한 ‘위드다문화2.0’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충북교육청은 2016년 12월에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위드다문화 앱’이 콘텐츠 부족, 시스템 불안정 등 부족한 점이 있어 이를 보완해 ‘위드다문화2.0’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앱에는 50개 국가 정보, 스피드 퀴즈, 문화다양성 지수 테스트, 다문화교육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와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자료 등이 담겨있다.

특히 앱에 구성된 ‘정책정보’와 ‘문의하기’ 메뉴는 다문화 관련 정책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궁금한 사항은 앱 게시판과 전화를 통해 바로 문의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안드로이드(구글플레이)에서만 제공하던 것을 IOS(애플 앱스토어)까지 확장했다.

앱 사용 매뉴얼은 각급학교에 파일로 제공됐으며, 해당 앱은 각 스마트폰 스토어에서 ‘위드다문화’로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인식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재 도내 다문화학생은 5627명으로 지난 2018년 5047명 대비 약 11% 이상 늘었으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위드다문화2.0 앱이 다문화 교육을 하는데 흥미와 동기유발을 할 수 있는 매체로 널리 이용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앱 활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꾸준한 컨텐츠 업데이트 등 실용적인 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송태석 기자 011466200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