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모리셔스 신혼여행 떠난 한국인 34명, 강제 귀국 조치

입력 2020-02-25 10:5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모리셔스 신혼여행 격리 한국인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입국이 보류된 한국인 관광객들. 사진=연합

 

신혼여행으로 유명한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로 떠났으나 코로나19 확산 국가라는 이유로 격리된 한국인 관광객 34명이 귀국한다.

지난 24일 모리셔스를 겸임하는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은 모리셔스 정부로부터 이 같은 조치와 함께 한국인 대상 입국제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모리셔스 정부는 한국에서 출발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한국에 체류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도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23일 오후 모리셔스에 도착한 직후 격리된 한국인 34명은 강제 귀국길에 오른다. 이들은 모두 신혼부부이고 임신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4일 오후 11시 비행기부터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좌석이 모자라 임신부 부부가 먼저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