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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권민아 건강 회복이 우선, 정산 문제 있다면 법적 책임 지겠다”

입력 2020-08-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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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AOA출신 배우 권민아가 한성호 FNC 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와 지민·설현 등 AOA 멤버들을 거론하며 자해 소동을 벌인 가운데 FNC 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권민아 양이 하루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FNC는 9일 “당사의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 사과드린다”며 “그간 멤버들간의 관계를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점 또한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FNC는 사과가 늦어진 이유로 “당사와 멤버들을 향한 비난이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면서도 “쏟아지는 말들에 조목조목 해명과 반박, 시시비비를 공개적으로 가리는 것은 자극적인 이슈만을 양산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그러한 이유로 AOA 멤버 개개인이 글을 올려 행여 다툼이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만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권민아가 FNC 관계자들에게 AOA를 탈퇴한 멤버 지민의 향후 활동 여부에 대해 질문한 것을 답하지 않은 것도 “지민 양 본인이 연예 활동에 뜻이 없으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당사와 얘기한 상황이라 불필요한 언급이 되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FNC는 권민아가 최근 글에서 거론한 정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업계 표준을 철저히 지켜오고 있으며 만일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FNC는 마지막으로 “진심 어린 마음으로 권민아 양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자해 뒤 피범벅이 된 손 사진을 게시해 현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의 신고로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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