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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경쟁률 평균 8.8대 1… 수도권 선호도 높아

입력 2020-09-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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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의 시간을 준비하며'<YONHAP NO-1981>
2020학년도 대입 평균 경쟁률은 8.8대 1을 기록, 서울 등 수도권 지역 대학의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2020학년도 대입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대학이 비수도권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0학년도 전국 대학 신입생 정원내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서강대가 23.2대 1로 가장 높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21.6대 1, 한양대 21.0대 1, 중앙대 20.3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서경대(19.8대 1), 건국대(19.6대 1), 성균관대(19.4대 1), 동국대(17.7대 1), 한양대 에리카캠퍼스(17.2대 1), 경희대(16.6대 1), 가천대(15.9대 1) 등은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8.8대 1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9대 1, 인천 10.9대 1, 경기 10.7대 1 등 수도권은 12.7대 1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대학은 평균 6.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수도권 소재 대학의 선호도가 높았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전체 학생 수의 절반 정도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몰려 있고 선호도가 높은 학교들이 서울 등에 집중되어 있어 학업, 취업 및 생활 여건의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이달 23~28일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되며, 올해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응시원서는 3~18일 접수 받는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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