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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원유재고 감소에 WTI 0.4%↑…달러약세에 금값 0.2%↑

입력 2020-12-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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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ECONOMY BP
미 인디애나주 휘팅에 위치한 원유 정제 및 저장시설 (EPA=연합)


국제 유가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4%(0.20달러) 상승한 47.8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28달러 상승한 51.04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31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190만 배럴 감소)를 웃도는 감소폭이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에서 미 의회에서 9000억 달러 규모 추가 부양책 타결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부양책 통과에 대한 기대감도 유가 상승을 거들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값은 온스당 0.2%(3.80달러) 오른 1859.10달러에 장을 마쳤다.

부진한 소비 지표와 달러 약세가 금값 상승을 거들었다.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스팟지수는 0.1% 하락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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