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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거리두기 2.5단계 2주 연장... "카페 밤 9시까지 매장 내 이용 가능"

입력 2021-01-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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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청사 전경
부산시청 청사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6일 브리핑을 열고 기존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전국 사회적거리두기는 오는 17일 종료된다. 일부 방역지침도 수정해 시행된다. 그러나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이달말(1월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다만 감염추이를 살펴 1주일 후 단계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브리핑에서 “한때 확진자 수 감소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기대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들께 대단히 송구하다”며 “현재 일 평균 3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그 추세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했을 때 연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총 257명으로, 일일 평균 36.7명이 발생하고 있다.

이전의 1주일과 비교해 일일 평균 확진자수 24.1명에서 오히려 증가했다.

부산시는 “가족·직장 내 감염, 종교시설 내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위험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며, 확진자 숫자는 최근 3~4일간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거리두기 연장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등 기존의 방역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집합금지 대상인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은 오후 9시까지 운영이 허용된다.

이 경우에도 8㎡당 1명의 인원 제한을 지켜야 하며, 음식 섭취는 금지된다.

직접판매홍보관의 경우 16㎡당 1명의 인원 제한을 지켜서 오후 9시까지 운영이 허용된다. 마찬가지로 음식 섭취는 금지된다.

카페의 경우 식당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나, 1시간 이내로 머무르기를 권고했다.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 좌석 수의 10% 이내의 인원만 참여해 개최할 수 있으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

부산시는 “현재 병상상황은 중환자 병상, 일반병상, 생활치료센터 병상 모두 여력이 있어 운영에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발생한 시청 내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서는 “해당 직원은 가족 내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근무 층은 소독을 실시하고 일시폐쇄했으며 부서 밀접 접촉자들은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고 현재까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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