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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상진 (사진제공=이니셜 엔터테인먼트) |
배우 한상진이 KBS1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 연출 최지영)에 출연한다.
‘국가대표 와이프’는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강남의 집 한 채를 놓고 고군분투하는 서초희와 남편 강남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행복은 집이 아닌 집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비롯된다는 교훈을 담았다.
한상진은 서초희의 남편이자 대학 전임교수 강남구 역을 맡는다. 강남구는 현실감 없는 이상주의자로 아내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대학 전임교수 자리에 안착한 인물이다. 아내 서초희 역에는 배우 한다감이 낙점됐다.
한상진은 MBC ‘하얀거탑’, ‘이산’, ‘마의’, ‘웰컴2라이프’, KBS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해주세요’, ‘빅맨’, ‘인형의 집’, SBS ‘뿌리깊은나무’, ‘미녀의 탄생’, ‘육룡이 나르샤’, ‘해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자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시청률의 사나이’란 애칭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독립영화 ‘북성로 히어로’의 감독으로 영역을 넓혔다.
박정은 부산 BNK 썸 감독의 남편인 한상진은 실제 ‘국가대표 와이프’의 남편이기도 하다. 박정은 감독은 현역 시절 1996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돼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때까지 무려 14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한상진이 출연하는 국가대표 와이프’는 오는 9월 방송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