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국제교류재단 제공 |
법무부가 주관하는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은 우수 외국인의 성공적인 기술기반 창업을 위해 지식재산권 및 창업소양 교육, 멘토링, 발명·창업대전, 인큐베이팅, 시제품 제작, 법인설립 지원 등 총 9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창업이민센터(한국생산성본부, 한국발명진흥회)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부산거주 외국인주민 및 유학생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 접수 3일만에 40명이 마감됐다.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고, 오는 23일 ~ 24일 양일간 지식재산권 소양 기초교육과 30일 ~ 8월 1일, 창업 소양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교육 후 8월 중으로 창업발명대전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정종필 사무총장은 “이번 OASIS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지역의 우수한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을 발굴·육성해 ‘글로벌 창업도시 부산’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부산에 필요한 우수 외국인력의 적극적인 육성과 향후 창업이민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