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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 기숙사 증축사업 제안공모

‘㈜에이프러스씨엠 건축사사무소 '최종 선정'
자연 친화적 공간과 우수한 주거환경 높이 평가

입력 2021-08-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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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1
천안의료원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기숙사 증축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 천안의료원(원장 이경석)은 의료원 기숙사 증축 사업의 건축설계 제안공모를 통해 설계자로 ‘㈜에이프러스씨엠 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숙사 조성사업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의 안정된 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의료원은 지난달 8일부터 공공의료와 복합적인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 설치를 위한 우수 설계자 선정을 위해 ‘설계 제안공모 방식’을 채택해 진행했다. 공모 결과 국내 건축사사무소 8개 업체(공동수급 포함)가 참가 등록했으며, 지난 17일 개최한 최종 심사에 4개 업체가 참여해 제안서를 토대로 직접 공모안을 발표했다.

공모 심사위원들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에이프러스씨엠 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 당선작품은 기존 병원동 및 기숙사동과 연계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의료원의 자연스러운 산책로 동선과 계단형 옥상공간을 확보해 친환경적 공간 강화와 남향 배치를 통한 자연적 조화를 통한 우수한 거주환경이 높이 평가됐다.

천안의료원은 이번 기숙사 증축 사업의 건축설계를 최종 확정한 만큼 추후 6개월 여 동안 기본·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경석 의료원장은 “이번 기숙사 증축사업은 코로나19의 최전선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며 지친 직원들에게 힐링과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공간으로 태어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 등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직·간접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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