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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부동산 게임 ‘메타버스 2’ 정식 오픈…가상자산도 접목 계획

입력 2021-09-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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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퓨처컴퍼니

 

더퓨처컴퍼니가 가상부동산 게임 ‘메타버스 2’를 정식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메타버스 2는 현실세계(UNIVERSE)를 초월(META)하는 새로운 미래 공간의 차세대 글로벌 게임이다. 일반적인 게임과 달리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을 수 있다. 오프라인 경험을 가상의 공간으로 확장하고,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어 장소와 시간의 제한 없이 가상의 도시를 생성해 건물을 만들고 도시를 운영할 수 있다.

더퓨처컴퍼니는 코로나 팬데믹이 여전한 상황에서 대중의 상실감과 무력감 등이 메타버스 2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더퓨처컴퍼니 측은 “현실에서 소유할 수 없는 것들을 손에 넣는 등 현실의 한계와 답답함을 걷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메타버스 2는 높은 가치의 부동산도 가질 수 있다. 이날 게임 공개에 함께한 브레이브 걸스 멤버들은 메타버스 2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멤버 유정은 “저는 이미 사전가입을 했다”면서 “정식 오픈에서 가장 먼저 땅 거래를 한 유저”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나는 “저는 핫한 청담동을 구매할 것”이라 말했으며, 은지는 “나는 서울숲”이라고 호응했다.

더퓨처컴퍼니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경계를 소멸시키는 등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메타버스의 특성을 반영했다”면서 “특히 유한성을 지닌 부동산을 결합해 완전히 다른 개념의 차세대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게임은 지구를 배경으로 한 ‘맵박스’ 기반의 메타버스 2 지도에서 지원하며, 조만간 가상자산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타버스 2는 정식 오픈 후 서울과 뉴욕 두 도시를 시작으로 플레이를 지원한다. 게임에서 매수한 토지와 건물은 추후 현금화가 가능할 전망이며, 토지와 건물의 매도 주문 신청 시 해당 물건의 가치를 기준으로 체결할 때까지 0.2%의 수익을 매일 지급한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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