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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전지현·이영애 제치고 안방 퀸 등극

입력 2021-10-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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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원더우먼_14회리뷰
SBS ‘원더우먼’ (방송화면캡처)

쟁쟁한 여우들이 경쟁을 펼쳤던 안방극장의 승자는 ‘원더우먼’의 이하늬였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원더우먼’ 14회는 16.9%(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섰다.

전날 방송에서는 한성혜(진서연)가 조연주(이하늬) 할머니 뺑소니 사건에 이어, 한승욱(이상윤) 아버지 한강식(박지일)을 죽인 진범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아울러 한성혜의 새 비서 김은정(이화겸)이 강미나였다는 반전이 밝혀져 시선을 모았다.

이하늬의 코믹한 원맨쇼가 빛났던 ‘원더우먼’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놓고 있어 향후 진짜 강미나가 모든 진실을 밝히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리산 산사태’라는 오명을 썼던 tvN 주말드라마 ‘지리산’은 전주 대비 3%포인트 가량 하락한 7.9%(비지상파 유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보였다.

배우 전지현과 스타 작가인 김은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지리산’은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지만 어색한 CG와 연출, 배우들의 불분명한 발음 등으로 혹평받았다. 결국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와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하락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하지만 30일 방송된 3회부터는 김은희 작가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현재 코마상태인 강현조(주지훈)가 모종의 사건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생령이 되어 지리산을 떠돌고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배우 이영애의 첫 코믹극 도전인 JTBC ‘구경이’ 첫회는 2.6%(비지상파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로 아쉽게 출발했다.

배우 김고은이 주연으로 나선 인기 웹툰 원작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2.5% 시청률로 종영했다.

쟁쟁한 여배우들의 활약 속, 유일한 남성 주연 드라마인 OCN 새 토일드라마 ‘키마이라’는 0.8% 시청률로 첫 회를 시작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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