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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거점대학, 성과공유회 개최..'청년뿐 아니라 지자체 공무원 교육도 맡아라'

입력 2023-01-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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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
산학연기술지주회사협회가 지난해 개최한 실험실 창업 교육 모습
우리나라 청년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 함양을 위해 기업가정신(창업)교육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지정한 창업교육거점대학(중부권, 남부권)이 성과확산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교육부는 기존 2개 창업교육거점대학을 올해부터 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1일 오후 두시부터 한국연구재단 대전 청사 연구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성과확산 공유회는 창업교육 격차 해소 및 창업교육 우수사례 공유, 향후 발전적인 창업 교육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창업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하는 공유회에서는 중부권 창업교육거점대학 주요 성과 및 추진 사례를 최용석 교수 (중앙대학교)가 발표하고, 남부권 사례를 윤정현 교수(영남대학교)가 소개한다.

이어 지역 기반 창업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공유·헙업 방안을 고혁진 교수 (창업교육협의회 회장, 한국공학대학교)가, 민간(기업 및 기관) 협력 창업 교육 설계 방향 및 사례를 이정희 대표 (시드앤파트너스)가, 대학 인프라 기반 초중고 연계 창업 교육 추진 방안을 김효정 본부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가 산학협력사업을 지자체로 이관함에 따라 지자체 공무원들을 상대로 한 기업가정신 교육이 더욱 절실해졌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나름대로 지산학협력 시스템을 마련한 부산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 대학 관계자들이 지자체로의 이관을 반대하는 이유로 정치인인 지자체장의 입김과 함께 지자체 공무원들의 무산안일과 보신주의, 낮은 이해도를 꼽고있다. 이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이 절실한 상황으로, 스웨덴의 말뫼나 전남 순천만공원 등 행정력을 동원한 혁신과 창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창업과 산학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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