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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우체국 수수료 면제…전파사용료 감면

입력 2017-11-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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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진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포항 일대에 6개월간 우체국 송금수수료 면제 등 지원 조치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6개월간 특별재난선포지역 내 우체국예금 가입고객은 온라인 송금수수료를 내지 않으며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때도 송금수수료가 면제된다.

우체국보험 가입고객은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이 유예되며 유예기간 6개월이 지난 후 분할납입하거나 일시에 납입하면 된다.

또 구호기관이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우편물은 무료로 배달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재민들을 위해 약 3억원 규모의 생활안정 지원대책도 추진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 후 포항우체국 365봉사단은 지진대피소로 운영되고 있는 포항흥해실내체육관에 생수, 컵라면 등 구호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항에 설치된 6791개의 무선국에 대해 6개월간 전파사용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건설회사의 현장 무전기 설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예상 감면 총액은 약 5000만원 규모로 약 11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파사용료 감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파이용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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