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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환전 후 배달해드립니다"…'외화 배달서비스' 출시

입력 2017-11-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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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POST 외화배달 서비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22일 우정사업본부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외화를 직접 배달해 주는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출시했다.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는 비대면으로 환전 신청한 외화를 우체국 우편서비스를 통해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인터넷, KB스타뱅킹, 리브, 스마트고객상담부에서 환전 신청 후 외화를 배달 받을 날짜와 장소를 지정하면 된다.

서비스 가능 통화는 달러, 유로, 엔, 위안, 바트, 홍콩달러 등 총 6개 통화다. 배달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 분당에서 시범운영하며 내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달러 환전시 원화기준 40만~150만원 상당액 이하까지 신청 가능하며 통화별로 신청한도는 다르게 적용된다. 신청일로부터 2~10일 이내 기간 중 평일에 한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 선택이 가능하며 수령 시에는 신청인 본인만 외화 실물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600달러 이상 환전 신청한 고객에게는 배송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환전을 위해 은행 또는 공항환전소를 방문해야 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양한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환전서비스와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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