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천시) |
과천시가 오는 7월부터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을 등기로 받아볼 수 있는 개별우편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장애인등록증을 수령하기 위해 신청인이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 직접 수령해야 했으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민원이 종종 발생했다.
이에 시는 장애인 편의를 높이고 발급과정 중 분실사고나 발급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우편배송 서비스를 추진했다.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된 장애인등록증을 우체국에서 장애인에게 직접 배송, 배달 과정을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분실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 시행을 위해 시는 충청지방우정청(한국조폐공사 소재지 관할 지방우정청)과 협약을 체결, 다음 달부터 장애인등록증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 배송비는 과천시가 부담, 관내에 주소를 둔 장애인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신청자 누구나 개별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