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제공) |
전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한 ‘핑크퐁과 아기상어’ 기념우표가 내년에 발행된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등 내년도 기념우표 21종에 대한 발행계획을 발표했다.
기념우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사건 및 국가적인 사업의 홍보 등을 위해 발행하는 우표로 1년에 약 20종이 발행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핑크퐁과 아기상어’ 기념우표는 내년 어린이날에 맞춰 발행될 예정이다. 핑크퐁컴퍼니의 대표 캐릭터인 핑크퐁과 아기상어는 25개 언어 및 6000편이 넘는 콘텐츠로 제작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내년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 사랑해요’ 기념우표도 발행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어른 공경과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를 기념우표에 담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아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 하기위한 ‘동학농민혁명’ 기념우표도 출시된다. 이와 함께 ‘박화목 탄생 100주년’과 ‘김환기의 작품 세계’ 등 국내 유명 시인·작가에 대한 우표도 발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환수 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네 번째 시리즈 기념우표 출시도 계획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리 문화재를 아끼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 환수 문화재 4점을 기념우표에 담을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표는 오랜 시간 통신의 수단이었고 동시에 한 나라의 문화와 역사로 평가 받는다”며 “앞으로도 대중 친화적인 소재 발굴과 기념우표의 상품성을 높여 한국 우정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