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사회 > 노동 · 환경

안전보건공단, 경총과 기업 자기규율 예방체계 도입 확산 협력 나서

공단, 경총 회원사 대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경총, 산재예방 지원사업 활용 안내·안전보건 정보 제공

입력 2024-05-01 13:4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240501133858
지난달 30일 서울시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중대재해 Zero,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공단·경총 업무협약식에서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과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기념하고 있다.(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이 한국경영자총협회와 기업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도입 확산에 나선다.

1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 역량 향상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30일 공단은 경영자총협회와 중대재해 Zero,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공단·경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조속한 현장 안착을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경영자총협회가 공동으로 기업들이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사회 전반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안전보건공단과 경총은 대·중·소기업 간 유기적 네트워크 운영 및 공동 협력과제 발굴, 사업장 안전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재정 서비스 제공(안전보건공단) 및 사업장 활용 지원(경총), 사업장 안전문화 수준 향상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전보건공단은 경총 회원사(4250개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안전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 비용 지원, 안전교육 및 기술지원 등을 실시한다. 경총은 산재예방 지원사업 활용 안내와 안전보건 정보 제공, 회원사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각종 활동 등을 추진한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기업과 근로자가 안전을 내재화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번 협약이 국내 산업계에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궁극적으로 중대재해를 없애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