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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현장을 가다-③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태양광·6차산업 '번쩍'… 한화, 9개월 투자 결실

[공존-성장과 나눔의 시장경제]

입력 2016-02-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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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안희정(왼쪽 둘째) 충남지사, 김승연(오른쪽) 한화 회장 등과 박수치고 있다.(연합)

 

출범 9개월을 맞고 있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가 전담기업인 한화그룹의 적극적인 후원과 투자에 힘입어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다.

이 센터 특화사업으로는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 △6차산업 고부가가치화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등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다.

한화는 이를 위해 계열사 한화갤러리아, 한화큐셀 등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과 125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입주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판로개척과 기술지원도 활발하다. 한화갤러리아는 6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갤러리아백화점 전국 지점 및 타 센터 연계를 통한 유통망 확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미 21개 브랜드 90여개 품목이 갤러리아백화점 내 ‘아름드리숍’에 입점했고, 작년 말까지 7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아름드리숍 매출 목표는 19억원이다.

한화큐셀도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예비 창업자와 초기기업, 특화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센터 입주 1호 기업인 ‘솔레이텍’(태양광분야)의 이만근 대표는 “지난해 충남혁신센터 입주 이후 매출이 전년 대비 20~30% 증가했다”면서 “특히 태양광 시장의 업황 회복으로 올해 잠재수요는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그룹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태양광 응용제품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30건, 서산 솔라벤처단지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육성, 6차산업 명품화 5개 제품 달성, 중소벤처기업 수출 20건, 창업기업 해외사업화 10건 등 핵심 사업 분야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올해부터는 매출과 고용창출 등 구체적인 성과의 지속적인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고용존 사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그리고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이 원활히 진행되어 사업아이디어를 나누는 장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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