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eisure(여가) >

[갓 구운 책] 메타세쿼이아부터 만첩홍도까지, 모래땅 남이섬 나무 이야기 ‘나무 입문 1’

입력 2019-02-03 19:1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x9791188191062
나무 입문. 1 꽃 피는 순서로 만나는 남이섬 나무 | 민점호 지음 | 이창섭 그림 | 나미북스 출간(사진제공=나미북스)

아주 오래 전부터 ‘욘사마’의 섬으로 알려졌던 남이섬에는 220여종의 나무로 즐비하다.

그 나무를 3년이나 지켜보며 사진을 찍고 관찰한 결과를 담은 책 ‘나무 입문1’이 출간됐다.

작가는 ‘성실하게 모든 꿈을 이룬 벤자민 프랭클린’ ‘만파식적을 찾아서’ ‘애호랑나비’ 등의 동화작가 민점호다.

첫장부터 펼쳐지는 남이섬 나무 지도부터 눈길을 끈다. 나무 초보가 3년을 꼬박 헤집고 다닌 모래땅 남이섬의 나무들 이야기가 사진으로, 글로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남이섬하면 떠오르는 메타세쿼이아부터 매실나무, 히어리, 미선나무, 백옥련, 별옥련, 자주옥련, 이태리포플러, 일본잎갈나무, 개서어나무, 명자나무, 민첩홍도 등 낯선 이름의 나무들, 개나리, 미루나무, 버드나무, 진달래 등 낯익은 이름까지 즐비하다.

‘3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봄을 기다렸다’ ‘4월 상순 잎보다 빠른 꽃’ ‘4월 중순 꽃 사태가 시작되다’ 3개에 나눠 담은 ‘나무 입문1’은 꽃이 피는 순서대로 만나는 남이섬 나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이후 3권까지 출간 예정이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