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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거울을 보듯 타인을 바라보다 ‘거울 촉각 공감각’

입력 2019-02-0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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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촉각 공감각 환자의 고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의사의 이야기 | 조엘 살리나스 지음 | 성안당 출간(사진제공=성안당)

지미 헨드릭스, 스티비 원더, 빌리 조엘, 토리 에이모스, 에디 반 헤일런…. 

 

이들은 공감각을 지닌전설적인 뮤지션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거울 촉각 공감각’(Mirror Touch)은 소통이 가장 중요한 미덕이며 공감능력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반영한 책이다.

저자는 하버드 의과대학 출신의 신경학자 조엘 살리나스다. 그는 중남미 이민자이자 게이로 살며 남다른 공감각 능력을 가지게 된 과정과 신경학자로 만난 이들의 사례를 담았다. 

 

‘내가 끝나고 네가 시작되는 곳’ ‘보라 하양 당근 몬태나 먼지’ ‘감각의 정체’ ‘나사로처럼’ ‘마음 속에 산이 있다’ ‘축복 혹은 저주’ ‘불안해 하지마’ ‘도움닫기’ ‘다양한 관점’ 9개 챕터에 구성된 책은 저자의 이야기, 그가 겪은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공감감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타인의 입장을 거울을 보듯 자신을 대입해 공감하는 그의 이야기는 인간의 공감능력, 통합적 관점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운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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