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선수 출신 현정화와 양영자의 일화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대한민국의 탁구 전설인 양영자, 현정화, 김택수, 유남규가 출연했다.
이날 현정화는 "양영자 선배가 나보다 5년 위인데 당시에는 너무 큰 선배라 같이 밥 먹을 때 얼굴도 쳐다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정화는 이어 "함께 방을 쓰면 의자 소리도 안나게 조심했고 화장실 갈 때도 물 소리가 나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영자는 "그때는 나를 그렇게 배려해주는 줄 전혀 몰랐는데 지난 해 어떤 기사를 보고서야 알게 됐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