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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돌싱글즈2’) |
‘돌싱글즈2’에 출연 중인 이덕연이 앨범을 발매한 가수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홍보성 출연 논란에 휩싸였다.
7일 MBN ‘돌싱글즈2’ 제작진 측은 “제작진은 이덕연이 가수였다는 것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오는 12일 방송에서 직업과 관련한 부분을 직접 털어놓는 장면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 입장에서 유튜브 등 개인 방송 활동까지 막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돌싱글즈2’에 출연 중인 이덕연이 지난 3월 발라드 장르의 싱글앨범을 발매한 가수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방송에서 이덕연의 현재 직업은 반도체 제조업체 엔지니어라고 소개됐다.
이덕연은 개인 유튜브 채널 ‘덕구의 방구석’을 통해 커버 영상을 공개해 오다 ‘돌싱글즈2’ 첫 방송 4일 전인 10월 13일 자신이 3월 발매한 신곡 ‘문(Moo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방송 이후 이덕연은 ‘돌싱글즈2’에서 수준급 노래 실력을 가진 엔지니어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 같은 행보에 일각에서는 올해 초까지도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활동한 이덕연이 가수 활동 홍보를 위해 위장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돌싱 남녀의 로맨스를 그리는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