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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가격 내림세…알뜰주유소 가장 저렴

휘발유 1648.9원·경유 1505.6원

입력 2023-05-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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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한 주유소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내 주유소의 정유 판매 가격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48.9원으로 전주 대비 12.3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2주간 연속 가격이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평균 판매가 1721.4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2.4원 높은 금액대를 달성했다. 서울의 가격은 전주 대비 20.7원 하락한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16.9원 떨어진 1611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가격에 비교할 시 37.9원 낮은 금액이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659.4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는 1616.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의 경우 평균 판매가격이 전주보다 23.9원 하락한 1505.6원을 보이며 3주째 내려갔다. 주유소 중에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평균가격이 1518.3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474.8원을 기록하며 가장 낮았다.

국제 유가는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와 미국 주간 석유제품 재고의 감소, 캐나다 Alberta주 산불에 의한 석유 생산 차질, 이라크의 4월 원유 생산량 감소 발표 등 요인으로 소폭 상승했다.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부 대비 1.4달러 상승한 76.0달러다. 두바이유는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0.3달러 오른 84.4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0달러 상승한 89.7달러였다. 지난주까지 2주 정도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음 주에도 국내 석유 제품 판매 가격은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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