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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주형, PGA 투어 플레이오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6위…1위와 5타 차

글로버, 14언더파로 이틀 연속 1위…2주 연속 우승 노려

입력 2023-08-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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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와 김주형이 2022-2023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 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주춤하며 공동 6위로 밀렸다.

임성재와 김주형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 70·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나란히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로 전날 공동 3위에서 3계단 밀렸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김주형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각각 1언더파를 쳤다.

1위에는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자리했다. 글러버는 이번 시즌 정규 대회 최종전 윈덤 챔핑너십에서 우승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틀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는 글로버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번 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는 윈덤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 70위까지, 2차전 BMW 챔피언십에는 1차전 마치고 50위까지,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2차전 마치고 30위까지 출전하게 된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1승을 올리고 꾸준한 성적을 내며 페덱스컵 순위 14위로, 임성재는 우승은 없지만 3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서고 있다. 

김주형
김주형.(AFP=연합뉴스)
테일러 무어(미국)는 이날 5타를 줄여 13언더파 197타로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 2위에,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4타를 줄여 12언더파 198타로 3위에, 조던 스피스(미국), 맥스 호마(미국)는 2타와 5타를 각각 줄여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4위에 각각 올랐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5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임성재, 김주형과 함께 공동 6위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선다.

김시우와 안병훈은 이날 나란히 2타를 줄여 7언더파 203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이밖에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타를 잃어 6언더파 204타로 공동 23위로 밀렸고, 페덱스컵 순위 1위로 이번 대회에 나선 세계 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은 3언더파 207타로 공동 42위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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