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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늘의 주요뉴스] 충북도, 후생복지관 건립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충북도, 후생복지관 건립 중앙투자심사 통과!
충북도, 충청북도 취업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가을철 설치류·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충북도, 중대재해 민관협력자문단 회의 개최

입력 2023-08-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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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복지관 조감도(설계후 확정)
후생복지관 조감도.(사진=충북도)
◇ 충북도, 후생복지관 건립 중앙투자심사 통과!

-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 및 열악한 구내식당 이전 청신호 -

충북도는 후생복지관 건립사업의 첫걸음인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 지난 25일 최종 통과하였다고 29일 밝혔다.

후생복지관 건립은 도청사 내 부족한 주차시설 확충과 노후하고 협소한 구내식당 등의 시설환경을 개선하여, 도민 편의성 제공과 직원 복지향상을 위한 충북도의 사업이다.

현재, 도청사 내 주차대수는 총377면으로 본청 근무자(약 1400여명)와 일일 민원인 방문객 등을 감안하면 주차난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고질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이용하고 있는 구내식당은 1970년대에 건물 지하에 지어져 환기가 되지 않는 등 시설이 노후하고 현재까지 식당 환경개선 없이 사용하고 있어 증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본 사업은 신관 뒤편의 부지를 활용하여 연면적 13,961㎡ 규모에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350대 주차가능한 주차시설과 지상 5층, 6층은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등 복지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옥상시설은 하늘정원을 만들어 신관 및 동관 건물과 연계한 녹색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일정으로는 올해 하반기 공공건축 심의 및 설계공모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하여 ’25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447억원이 투입된다.

충북도 안남호 회계과장은 “후생복지관 건물이 완공되면 고질적인 청사 내 주차난해소와 복지환경 개선으로 이용편의성을 제공하고, 본 사업을 통한 지역업체 공사참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전경.(사진=충북도)
충청북도 전경.(사진=충북도)
◇ 충북도, 충청북도 취업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 9월 8일까지 충북일자리지원센터 전자우편 접수 -

- 현장면접 80개, 간접참여(서류, 온라인) 120개 기업 모집 -

충북도는 오는 10월 5일 석우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충청북도 취업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취업박람회 참여 희망 기업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또는 충북일자리지원센터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9월 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모집등록은 200개 업체에 한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오늘보다 더 기대되는 내일(JOB)’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충북일자리지원센터), 청주상공회의소(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사업추진단),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관한다.

박람회 참여기업에는 부스를 무료 제공해 기업 홍보와 함께 원활한 구인 구직 매칭을 위한 현장 채용 면접을 지원한다. 또한 현장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영,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구직자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충청북도에서는 앞으로도 구인난 해소와 미스매치 해소를 위하여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하고 도내 대학?직업계고와 협조해 우수한 구직자를 모집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으로 일자리 창출 지원에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SFTS 매개 참진드기
SFTS 매개 참진드기.(사진=충북도)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가을철 설치류·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생 증가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가을철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설치류·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염에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8월 충북에서 첫 신증후군출혈열 환자가 발생했으며, 쯔쯔가무시증과 SFTS는 각각 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한편 작년 충북에서는 신증후군출혈열 환자의 70%(7명)가 9~11월,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89%(103명)가 10~11월, SFTS 환자의 73%(11명)가 7~10월에 집중됐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의 배설물을 통해 배출돼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등이 상처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며, 적시에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 치명률이 5~15%에 달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고 감염 시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 형성이 특징적이다.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누적치명률이 18.7%에 달한다. 올해 충북에서는 현재까지 5명 환자 발생 중 1명이 사망했다.

연구원은 설치류·진드기 매개 감염병 병원체 확인기관으로 보건소 및 의료기관으로부터 의심환자 검체를 의뢰받아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검사능력 강화 및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하는 법정감염병 외부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가을철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 피부에 물린 자국이 관찰되거나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를 당부드린다”며 “연구원은 신속·정확한 진단 검사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대재해 민간협력자문단 회의(충북연구원 8.29)3
중대재해 민간협력자문단 회의.(사진=충북도)
◇ 충북도, 중대재해 민관협력자문단 회의 개최

- 안전관리체계 강화방안 논의로 협력의 길 마련 -

충북도는 29일 충북연구원에서 중대재해 예방?대비 및 민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충청북도 중대재해 민관협력자문단(단장 이우종 행정부지사)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상반기 충북도에서는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시책추진을 위해 타시도 및 대학교, 연구원 등 7개소를 방문하여 정책자문을 받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있는 안전관리체계 구축 강화를 위해 자문단을 운영키로했으며, 대학교수, 연구원, 변호사, 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 전문가와 당연직 3명을 포함한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자문단은 오늘 첫 회의를 시작으로 중대재해관련 정책사항 자문과 대상시설 현장확인 등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단은 주요안건으로 자문단 운영계획, ’23년 하반기 중대시민재해 중점추진과제, 대상시설 현장방문 계획을 보고받았으며, 심도있는 토의와 함께 자문단의 활동 및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충북도는 오늘 회의결과를 반영해 과제별 세부추진계획을 별도 수립 이행하며, 자문단과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 및 도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우종 충북도 자문단장은 “자문단은 중대재해 예방과 대비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과 함께 안전충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세부현황표 마련 및 중점관리, 소관부서 업무담당자 재난안전체험 및 소통시간, 민관협력자문단 주요시설 현장방문, 안전전문기관과의 협업 대상시설 합동점검 확대 등을 하반기에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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