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항공 · 해운 · 물류 · 무역

[19일 LCC소식] 에어부산, 할인 프로모션…이스타항공, 제주노선 누적 공급 100만석↑

입력 2023-09-19 16:2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에어부산이 국내선 2개·국제선 17개 노선 대상 항공권을 할인 판매합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재운항 이후 177일 만에 제주노선 누적 공급 100만석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19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에어부산, 동계 시즌 맞이 ‘FLY&EARLY’ 할인 프로모션 시행

clip20230919161109
에어부산 프로모션 안내 이미지.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올해 동계 시즌을 앞두고 국내·국제 총 19개 노선을 대상으로 ‘FLY&EARLY’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노선에 따라 정상가 대비 최대 94% 수준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공하는 셈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22일까지 3일간 국내·국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모션 항공권 운임은 국내선 기준 △부산-제주 1만9900원 △김포-제주 1만9900원부터이며, 국제선은 김해공항 출발 노선 기준 △후쿠오카 5만9600원 △오사카 7만9900원 △마카오 9만9000원 △칭다오 9만9900원 △도쿄(나리타) 11만5600원 △가오슝 12만9000원 △타이베이 13만9000원 △옌지 13만9900원 △다낭 15만9000원 △삿포로 16만2600원 △나트랑 17만9000원 △코타키나발루 19만9900원부터, 인천공항 출발 노선 기준 △오사카 7만9700원 △삿포로 13만8600원 △방콕 14만5000원 △도쿄(나리타) 14만8600원 △나트랑 17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각 노선별 운임은 편도 기준(국제선은 한국발 기준)으로, 공항 이용료와 유류 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탑승 기간은 국내선 기준 올해 10월 29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며, 국제선 기준 김해공항 출발 노선은 올해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인천공항 출발 노선은 올해 9월 2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동계 시즌에는 겨울을 오롯이 느끼고자 제주를 찾는 국내 여행객과 일본, 중국 등지의 해외 겨울 여행지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물론, 추위를 피해 동남아와 같은 따뜻한 나라를 찾는 여행객들도 많다”며 “다양한 여행지로의 겨울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시즌성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인 만큼 꼭 기회를 잡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제주 노선 누적 공급 100만 석 돌파…재운항 이후 177일만

clip20230919161038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제주 노선 누적 공급 100만 석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26일 국내선 운항 재개 이후 177일 만이다.

이스타항공의 국내선 100만 번째 운항편은 이날 오전 8시 21분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향한 ZE202편으로 해당편은 이날 다섯 번째 이륙편이자 이스타항공의 5,292번째 국내선 상업 비행이다.

이스타항공은 3월 26일 운항 재개 당시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10 왕복 운항하며 국내선 상업 비행을 시작했다. 이후 추가 기재 도입 일정에 맞춰 제주 노선 공급석을 지속적으로 늘려 9월에는 하루 평균 24회 왕복 운항하며 일 평균 8800석을 공급하고 있다. 8월에는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군산-제주 운항을 시작하며 코로나 이전 운항했던 국내선 세 개 노선을 전부 회복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제주 노선에 100만 석을 공급하는 기간 약 95만 명의 승객이 이용해 평균 95%의 탑승률로 제주와 육지를 오갈 수 있었다. 평일 일반 운임 기준 항공사 중 가장 높은 30% 제주 도민 할인율을 적용해 도민들의 부담을 덜고, 운항 초기부터 편도 총액 9900원 특가 운임과 홈페이지 내 할인운임 비중을 높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왔다.

이스타항공은 제주 노선 누적 공급석 100만 돌파를 기념해 100만 번째 제주 노선 탑승객을 찾아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20일 인천발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일 김포-타이베이 노선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 후 본격적인 노선 확대에 들어가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발 국제선 운항을 기념해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VIPS 떠먹는 피자’의 사전 주문과 현장 주문 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VIPS 떠먹는 피자는 CJ푸드빌이 이스타항공 전용 기내식 상품으로 런칭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내 주문 배송 서비스 별별배송도 추가 10% 할인이 적용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단기간에 제주 노선 100만 석 공급을 돌파했고 많은 고객분들이 이용해 주셔서 안정적으로 국내선 운영에 정착했다”며 “제주를 찾는 입도객과 출도하는 제주도민들의 항공 교통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국내선의 고객 경험이 국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