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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보복소비 잡아라!”… 유통업계 ‘포스트 추석’ 특수 ‘겨냥’

입력 2023-10-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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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롯데백화점 여성 의류 매장에서 상품을 둘러보는 모습.(사진=롯데백화점)

 

유통업계가 일제히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돌입했다. 명절 상여금이나 가족에게 받은 용돈으로 쇼핑을 하거나 연휴 기간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보복 소비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백화점업계는 오는 15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패션 위크’를 열고 약 540개 브랜드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오는 9일까지 디올, 에스티로더 등 23개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구매 금액별 10% 사은 혜택을 제공하는 ‘어텀 뷰티 홀리데이’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에이스, 시몬스, 템퍼 등 유명 브랜드의 침대를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백멤버스 페스타’를 열고 신세계 제휴카드로 결제 시 쓸 수 있는 쇼핑 지원금을 쿠폰으로 지급한다. 오는 9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해주는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앱에서는 식품관과 전문 식당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1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아울러 본점에서는 19일까지 레고코리아의 ‘레고 팝업 오피스’가 열리며, 강남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스즈메의 문단속展 in SHINSEGAE’ 특별 전시회도 개최된다.

현대백화점은 ‘더 세일’을 진행하고 행사 기간 패션·리빙·잡화·스포츠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판교점은 오는 9일까지 리빙 페어를 진행, 템퍼·몽키우드·홀프레츠 등 수입 가구 및 국내 트렌디 가구를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킨텍스점은 8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커버낫·와릿이즌 등 인기 영패션 브랜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커머스업계 역시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나섰다.

쿠팡은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생필품 페어를 15일까지 진행하고 최대 80% 할인해주는 맨투맨·후드티 할인전을 8일까지 개최한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아웃도어&스포츠가을 빅세일’ 할인전을 열고 70여개 브랜드 5200종 상품을 판매한다.

SSG닷컴은 오는 8일까지 80% 할인하는 ‘추추(秋秋) 쇼핑 익스프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패션, 명품 및 잡화, 뷰티, 스포츠, 가전, 리빙, 유아동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소개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일반 회원에게는 8% 장바구니 쿠폰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회원에게는 10% 장바구니 쿠폰을 발급한다.

홈쇼핑업계도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 CJ온스타일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전 채널을 연계한 하반기 최대 혜택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을 개최한다. 단 하나만 구매해도 매일 1만원 쿠폰을 지급하며 기간내 최대 10만원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CJ온스타일에서 새롭게 선보이거나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등 핵심 브랜드의 상품 구매시 최대 20%를 적립 받을 수 있는 ‘컴온브랜드’ 행사가 진행되며 TV라이브에서는 특별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모바일에서는 자코모, 삼성물산 나이키, 쿠쿠 등 매일 3개씩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선보인다.

SK스토아는 이달 한 달 간 ‘쇼핑의 기적’ 행사를 열고 사은품, 경품, 적립금, 쇼핑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2일까지 TV쇼핑을 통해 3회&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보랄 접이식 쇼핑카트’를 지급한다. TV쇼핑과 온라인몰에서 ‘스토아가 쏜다’ 배너가 부착된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경품 응모권을 제공해 추첨을 통해 LG트롬 스타일러, LG코드제로 올인원타워, 다이슨 에어랩 등 경품을 증정한다. 헬렌카렌, 존스뉴욕 등 패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 달의 적립’ 이벤트도 운영한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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