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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에비뉴엘 잠실, '프리미엄 다이닝' 키운다…목탄장 오픈

입력 2023-10-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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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탄장의 셰프가 숯을 이용해 요리하는 모습.(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 에비뉴엘 잠실점에 숯불요리 레스토랑 ‘목탄장’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목탄장’은 유통업계 최초의 ‘주류 페어링’ 다이닝을 지향한다. 고객이 주문하는 요리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엄선된 약 100여종의 와인, 위스키 등 어울리는 최적의 주류를 추천해 준다. 8명의 전문 셰프들이 상주하며 각 음식에 맞춰 와인 페어링을 돕는다. 요리는 국내외의 귀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백화점에서는 이례적으로 ‘숯’을 사용해 최상의 풍미와 맛을 선사할 계획이다. ‘목탄장’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구로 타르타르’를 비롯해 ‘해풍에 말린 반건조 생선’, ‘베요타 품종의 특수부위’ 요리 등 기존 목탄장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았던 ‘신(新)메뉴’도 개발해 판매한다. 매장에서는 ‘숯불 한우 안심과 우니’ 등 메인 숯불요리를 비롯해 ‘시그니처 트러플 뇨끼’, ‘이태리 조반니 할아버지의 해산물 찜’ 등 파스타, 라이스, 에피타이저 등에 걸쳐 총 30여가지의 요리를 선보인다.

인테리에어에도 공을 들였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전체 실면적 200m2 (약 60평) 매장 규모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홀’은 일반석 없이 약 30석 규모의 ‘대형 바’ 형태의 테이블로 구성해 중앙에서 요리사가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했다.

또한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만 선보이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기존의 ‘목탄장’ 매장은 저녁 시간에만 운영했던 것과 달리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는 점심 식사를 위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생트러플’을 가미한 6종의 런치코스도 운영한다. 또한 ‘비건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저녁에는 각종 채소 숯불구이와 스페인식 조리법을 활용한 각종 소스, 가니쉬도 메뉴에 포함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스시이세이’, 올해 ‘목탄장’을 발판 삼아 앞으로 정통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장르의 ‘프리미엄 다이닝’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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