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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뷰티 중국청두뷰티박람회 참가…5억6000여만 원 수출상담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 등 10개 중소기업 판로 지원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 국제물류비, 산업현장 방문 등

입력 2023-10-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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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뷰티 중국 박람회 참가 부스
‘인천관’ 부스에서 마스크팩, 스킨 및 로션 등 기초화장품과 염색약과 샴푸, 트리트먼트 등 다양한 제품을 상설 전시하고 홍보한고 있다. 인천시 제공
중국 서부지역 최대 규모의 미용전시회인 ‘CCBE 청두뷰티미용박람회에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을 비롯한 관내 뷰티기업 10개 사가 참가해 5억6000여 만원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

인천시는 지난 19∼21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시 세계성신국제박람회센터에서 열린 ‘제48회 CCBE청두뷰티박람회’에 인천 뷰티기업이 참가해 41건의 바이어 상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마다 중국 서부 내륙지방에서 열리는 뷰티분야 전문 박람회로 이번 박람회는 6만5000㎡의 전시 면적에 약 900여 기업, 4500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인천시는 중국 서부 내륙지방 공략을 위해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한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를 통해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을 비롯한 관내 뷰티기업 10개 사의 박람회 참가를 지원했다.

대표처는 참가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개 기업의 한국과 중국 간 국제물류비를 지원하고 현지 주요 산업현장 방문과 중국 지방정부 및 수입협회 관계자 등과의 교류 등 인천제품의 중국 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현지 행정을 적극 지원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10개 기업은 박람회 전시 기간 ‘인천관’ 부스에서 마스크팩, 스킨 및 로션 등 기초화장품과 염색약과 샴푸, 트리트먼트 등 다양한 제품을 상설 전시했다.

아울러 박람회 관람객을 상대로 제품에 대한 홍보와, 박람회장 곳곳에서 개최된 각종 제품 설명회 및 바이어 상담회, 세미나 등에 참가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표처는 박람회 기간 중 쓰찬성투자촉진회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쓰촨성위원회에 방문해 동북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한 인천의 지리적 강점과 바이오, 반도체 등의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주요 산업, 투자 혜택, 외국인 정주 여건 등을 소개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세일즈콜을 추진했다.

참가기업들은 대표처가 현지 부스 설치와 운영뿐만 아니라 부스 방문 바이어와의 통역과 상담, 운송비 등을 지원해 준 것이 이번 박람회 참여 성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호평했다.

송선임 대표처 대표는 “이번 박람회뿐만 아니라 내달 절강성 이우시와 장쑤성 옌청시에서 각각 열리는 중국이우수입품박람회, 제5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 등 관내 우수기업의 참여를 지원해 인천기업의 수출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하이시 시 정부가 경제교류의 랜드마크로 조성 중인 이커머스 산업 클러스터, 스마트제조산업단지, 한·중 혁신창업산업단지 등이 집적한 위즈덤밸리로 지난해 12월 이전 개소해 인천과 중국 간 창구 역할은 물론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인천기업에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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