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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방카 프로세스 전면 디지털화 성공

입력 2023-10-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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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방카슈랑스 전체 프로세스를 디지털창구에 구현한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개시했다.

디지털창구 서비스는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종이 서식 대신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전자서식을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로, 신한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지난 2016년 처음 도입해 대부분의 창구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방카슈랑스의 경우 보험사별, 상품별 서식 형태가 다르고 표준화 되어 있지 않아 디지털창구 서비스 도입이 다른 상품에 비해 어려웠다.

이에 신한은행은 1차적으로 올해 5월 은행서식 분야에 대한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행해 관련 서식 23종을 전자 문서로 대체했고, 이번 확대 시행으로 30여 개 제휴 보험사의 업무서식과 방카슈랑스 전체 프로세스를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창구에 적용해 완전한 전자문서화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절약되는 종이 문서는 방카슈랑스 신규업무 기준 1건당 최대 200매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이번 디지털창구 확대 시행으로 ▲연간 약 200만장 이상의 종이 절약에 따른 ESG경영 실천 ▲자필서명 누락 방지로 인한 준법경영 강화 ▲업무처리 시간 감소로 인한 고객 만족도 향상 ▲종이 서류를 처리하는 백 오피스 업무 감소 통한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선도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전 은행권으로 확대돼 제로페이퍼(Zero Paper)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ESG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공인호 기자 bal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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