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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추락에도 '무사귀환'…'콜로라도' 재구매

입력 2023-11-07 12:01 | 신문게재 2023-11-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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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_제너럴 모터스(GM), 쉐보레 콜로라도
헥터 비자레알 지엠 한국사업장 사장(좌)과 박경란씨. (사진=한국지엠)

 

제너럴모터스(지엠)은 차량과 함께 물에 잠겨 생사를 오가는 위중한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역경을 이겨낸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마니아 고객을 더 하우스 오브 지엠으로 초청, 콜로라도의 명예 엠버서더로 임명하고 ‘고객’과 ‘안전’이라는 지엠의 최우선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박경란(56, 경북 경산)씨 가족은 제트스키 등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뛰어난 적재 및 견인 성능을 갖춘 쉐보레 콜로라도 2대를 지난달 구매했다. 최근 박씨는 불의의 사고로 차량과 함께 저수지 아래로 추락했으나 콜로라도의 강인한 차량 강성과 뛰어난 수밀성을 통해 형성된 차량 내부의 에어포켓 덕분에 침수 1시간여 만에 수심 5m 아래서 안전하게 구조됐다.

지엠은 무사귀환한 박씨를 축하하고 콜로라도 명예 엠버서더 위촉과 함께 수백만원 상당의 주유권, 2년 또는 4만km 보증 기간 연장 프로그램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서비스 등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헥터 비자레알 지엠 한국사업장 사장은 “지엠의 비전과 목적은 언제나 안전, 품질, 그리고 세심한 장인정신에 있다”면서 “고객은 멋진 외관의 자동차를 원하지만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지엠 엔지니어들”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사고 당시 전면 유리가 모두 금 간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깨지지 않았다”며 “이번 사고로 콜로라도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생겼고 다음날 바로 콜로라도를 다시 구매했다”고 전했다.

지엠 쉐보레의 정통 아메리칸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2019년 출시 이래 지난 10월까지 누적 1만4468대가 판매되며 국내 시장에서 부동의 수입 픽업트럭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콜로라도는 0.8m까지 도강 가능할 만큼 밀폐력과 수밀성이 뛰어나고 미국의 모하비 사막이나 로키산맥을 거침없이 달릴 정도로 강성이 뛰어나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의 폭발적인 힘을 내는 3.6리터 자연흡기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동급 최강의 성능을 낸다.

최근에는 트럭캠퍼, 캠핑, 차박, 트레일러 견인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최적화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이라는 평을 받으며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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