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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ESG노하우' 지역 기업에 전한다

입력 2023-11-08 14:26 | 신문게재 2023-11-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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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썸썸프로젝트 시즌2에서 수상한 한서대 학생들.(사진제공=한서대학교)

 

대학생들이 산학협력 활동에 일환으로 기업에 ‘ESG’를 보급, 전파하고 있다.


최근 한서대, 경남대, 경상국립대, 국립목포대, 국립한국교통대, 마산대, 목포해양대 등 18개 대학 소속 LINC3.0사업단 교수와 학생 160여 명이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몽고식품과 무학을 찾아 ‘썸썸프로젝트 시즌2(썸썸 BLUE in 경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래를 위한 ESG노하우를 발굴, 제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한서대 태안캠퍼스에서 아시아나항공과 한국서부발전을 상대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통영에서도 학생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지난 100년 동안 기업을 운영했던 노하우와 앞으로 지역과 기업 그리고 대학이 연계해 향후 100년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었다.

이 중 한서대 학생들 다수가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 18학번 강정민 씨가 경상남도지사상(대상)과 ㈜몽고식품 대표이사상을 수상했고, 23학번 윤시영 씨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상, 18학번 한승훈 씨는 창원상공회의소장상을 수상했다. 또 21학번 한지희 씨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17학번 박교담 씨는 한국대학발명협회장상, 21학번 강채림 씨가 한국대학발명협회장상, 18학번 남현우 씨는 한국기술사업화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한서대 김현성 산학부총장겸 LINC 3.0사업단장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운영되는 기업은 기업만의 다양한 노하우와 기술력이 존재한다.”며 “지역 기업이 지역 대학의 학생을 채용하고,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과 동행한 한서대 김기태 교수(공유협업HUB 센터장)는 “한서대 입장에서는 경남 통영의 지역 문화와 충남 서산의 문화를 비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지역의 기업과 대학이 연계해 학생과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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