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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영어친화 지점·외국인 우선창구 시범 운영

입력 2023-11-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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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1]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15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와 영어하기 편한 도시 조성을 위한 ‘영어친화 금융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사진 왼쪽),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이날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이 영어친화 지점을 시범 운영하고, 외국인 우선창구를 개설해 외국인 대상 영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BNK부산은행은 15일 부산시와 ‘영어친화 금융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부산은행은 영어친화 지점 지정 및 외국인 우선창구를 설치하고, 부산시는 금융서비스 홍보 및 행정적 지원으로 외국인의 거주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본점 영업부, 해운대금융센터, 광안동금융센터 등 3개 영업점을 영어친화 지점으로 시범 지정한다.

영어친화 지점에서는 외국인 우선창구를 설치하고 영어능통직원을 선발·배치해 영어친화 금융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입·출금, 외환, 카드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금융서비스를 영어로 제공해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의 금융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했다.

향후 외국유학생이 많은 대학가, 외국인 노동자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영어친화 지점을 확대하고 은행 작성 서류 및 모바일뱅킹 외국어버전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이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가 되기 위한 ‘영어하기 편한 도시’ 조성에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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