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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올 가을 시리즈 최종전 RSM 클래식 2라운드 공동 32위

입력 2023-11-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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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AP=연합뉴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3 시즌 가을 시리즈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총 상금 8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 70·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 된 PGA 투어 가을 시리즈 7개 대회 가운데 마지막 대회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PGA 투어 정규 대회가 모두 종료된다.

RSM 클래식은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와 플랜테이션 코스(파 72·7060야드)에서 진행된다. 1, 2라운드는 이들 두 코스를 번갈아 치른 뒤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치러 우승자를 결정한다.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가 이날 시사이드 코스에서 6타를 줄여 11언더파 131타로 1위로 올라섰고, 에릭 콜과 샘 라이더,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가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나란히 1타 차 공동 2위다.

이경훈이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44위에 올랐다. 반면 강성훈은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컷 탈락했다. 노승열은 2라운드 전반 9개 홀까지 치른 뒤 기권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4언더파 138타고, 78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

2024년부터는 1월에 시즌을 시작하는 PGA 투어는 이번 대회 결과를 포함해 페덱스컵 상위 125명이 2024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받게 된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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