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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빈대 방제 세미나 개최

방역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현안 논의 및 방역 교육과정과 ㅂ발전 방향 제시

입력 2023-11-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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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방재 특별교육 세미나
인천대학교 빈대 방재 특별교육 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국립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전날(20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한국방역협회 경기도지회와 공동으로 빈대 방제 특별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대학교 유우식 교학부총장, (사)한국방역협회 김병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우식 부총장은 “코로나 이후 현재 빈대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와 있는 시점에서 인천대학교에서 빈대방제단 교육을 한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공중보건에 대한 대학의 특성화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특별 교육세미나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빈대 방역의 현주소와 미래 방역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권 교수는 빈대의 생물학적 특성과 방제 방법에서의 문제점 그리고 현재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사용 유의법에 대한 방법을 제시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방역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빈대 방역체계와 비교해, 우리나라의 질병 매개체 방역 발전 방향을 강조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해외여행의 급증으로 앞으로 빈대와 같은 많은 위생 해충이 돌발하고 또한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는 곤충의 급증으로 매개체 팬데믹이 올 수 있는 상황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방역체계 구축과 방역 메뉴얼 제작, 교육 및 전문방역인증제도 도입 등에 대한 발전방안을 밝혔다.

2020년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이번 빈대 방역 특별교육세미나에 참여하고 수료한 방역종사들에게 교육수료증을 발급했다.

권 교수는 “앞으로 대학에서 질병매개체 및 위생해충에 대한 방역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프로그램의 확대와 전문화 과정을 설치해, 방역에 있어서 과학화, 고도화 및 표준화된 서비스를 갖추는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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