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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약·바이오 소식] 한미약품,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의지 다져 外 일동제약·부광약품 등

입력 2023-11-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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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협력업체들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동반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와 함께 일동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마이니 딥슬립 이뮨’과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이 ‘우수 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으며, 동아제약은 엑스텐드(XTEND)의 ‘X-CLASS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마케팅 PR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22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한미약품, 협력업체와 ‘상생의 길’ 모색…동반성장 의지 다져

한미약품 제3회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사진)
한미약품이 협력업체들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동반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이 협력업체들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동반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미약품은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ESG와 지속가능한 공급망 전략’을 주제로 ‘제3회 한미약품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미약품의 원자재 협력사 이니스트에스티, 해든디자인플러스, 케이피텍 등 38개사 관계자 57명이 참석했으며 경기중소벤처기업청 박진화 주무관이 초청 강사로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ESG 공급망 실사 프로세스 설명 △납품단가연동제도 설명회 △우수 개발 사례 소개 △협력업체 컴플라이언스 전략 논의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ESG 관리 현황과 EU 공급망 실사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의 공정거래 준수와 윤리 경영 실천 의식 고취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전략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멘토십에서는 우수 기술 연구개발 공로가 큰 기업의 사례 소개와 공로패 수여식을 통해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의료용기 제조 전문 기업 중석메디플은 자체 개발한 점안제 용기를 한미약품의 다회용 점안제에 적용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여 우수 제품 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석메디플의 점안제 용기는 사선형 캡과 부드러운 재질의 보틀로 구성돼 있어 손쉬운 사용감을 제공하며 적은 힘으로도 적정량이 점안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외부 오염에 강한 수축포장 방식을 통해 안전성을 높인 점도 주목된다.

중석메디플 김민결 부장은 “이번 멘토십 프로그램에서 중석메디플이 우수 개발 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국내 안약 용기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한미약품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점안제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의 핵심 사항 중 하나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라며“체계적이고 따뜻한 공급망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 마이니 ‘딥슬립이뮨·부스터비타민’, ‘굿디자인’ 선정돼

[2023 굿디자인] 마이니 딥슬립이뮨 ·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일동제약 건강기능식품 ‘마이니 딥슬립 이뮨’과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사진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마이니 딥슬립 이뮨’과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이 ‘우수 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굿 디자인 상품 선정’은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정부가 인증하는 ‘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마이니 딥슬립 이뮨과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은 올해 6월 출시된 일동제약의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Myni)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마이니 딥슬립 이뮨은 숙면의 중요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락티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아닌 △에너지 이용에 필요한 마그네슘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의 기능성 원료가 들어 있다.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은 활력 넘치는 일상을 위한 다양한 하루 영양소가 담긴 제품이다. 에너지 이용에 필요한 마그네슘 외 아연, 셀렌, 망간 등의 미네랄은 물론 비타민 A·C·D·E·K와 8가지 비타민 B군 등 총 21종의 기능성 원료가 골고루 함유돼 있다.

일동제약 측은 굿 디자인 상품 선정과 관련해 제품의 성분과 기능성만큼 패키지 디자인에도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일동제약의 이념을 충실히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제품의 속성과 아이덴티티를 보다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제품명, 성분, 내용량 등을 케이스 상단에 표시하고 하단에는 브랜드 심볼(Myni)과 브랜드명(마이니)을 구성하는 한글 자모들을 7개의 사각 모듈에 차례로 배치해 1주일의 생활 패턴에 맞춘 기능성 제품임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 친화 측면에서 종이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패키지를 고안했다”며 “특히 밀고 닫는 슬라이드 방식의 패키지를 채택하여 포장 공간의 낭비를 줄이고 인서트 페이퍼를 없애는 대신 필수 표시 사항은 외부에 기재하였으며 비닐 코팅이 없는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친환경 용지로 케이스를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동아제약 ‘엑스텐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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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엑스텐드(XTEND)의 ‘X-CLASS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마케팅 PR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은 엑스텐드(XTEND)의 ‘X-CLASS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마케팅 PR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3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언론진흥재단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매년 제작된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

X-CLASS 캠페인은 동아제약 엑스텐드의 성공적인 국내 론칭을 위해 진행된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으로 △핏블리, 제이제이, 줄리엔강 등 엠버서더 콜라보를 통한 론칭 △피트니스 오피니언 리더를 중심으로 진행한 정보 확산 △브랜드 광고 노출을 통한 구매 전환 △스폰서십 대회에서 대규모 고객과 만나는 경험 확대 등 총 4가지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엑스텐드는 해외 직구 소비층의 구매 채널 전환에 성공했다. BCAA(Branched Chain Amino Acid) 리딩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단기간 내 장기 고객층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엑스텐드는 세계적으로 연간 18억 그램 이상 팔리는 BCAA 브랜드다. 주 성분인 BCAA는 필수아미노산 9종 중 근육 합성 및 손실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로이신, 발린, 이소로이신의 3종의 조합을 말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X-CLASS 캠페인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수상의 영예까지 얻을 수 있음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엑스텐드는 앞으로도 제품에 대한 신뢰도 있는 정보 제공과 그동안 직구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이었던 배송과 품질 관련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 서스틴베스트 ‘2023 하반기 ESG 종합 평가’ AA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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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본사 사옥. (사진제공=부광약품)
부광약품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평가 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ESG 종합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1000여개 상장 기업에 대해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평가 결과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55개, 코스닥 상장사 310개, 비상장사 205개 등 총 1270개 기업에 대해 진행됐다. 자산 규모에 따라 분류하는 규모등급을 사용하고 있는데 부광약품은 규모 등급에서 최우수 종목인 AA, 전체 등급에서는 A를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ESG 브리프를 통해 “2023년 부광약품의 ESG 등급은 AA 등급으로 ESG 리스크와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업이며 전기 대비 등급 향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ESG 분석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재무적 요소와 위험을 평가하는 것으로 기업의 경영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친화적이고 지배구조가 건전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부광약품은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내부적으로 ESG 조직을 설립하고 글로벌 트렌드인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서스틴베스트 ESG 종합평가에서 부광약품은 환경 부문의 생산 공정, 사회 부문의 인적자원 관리, 지배구조에서는 주주의 권리와 이사회의 구성과 활동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광약품은 국제 환경경영 표준인 ‘ISO 14001’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환경 관련 법규 위반 건수를 0건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밖에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서스틴베스트 평가는 공식적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ESG 경영 확대를 통해 그 역량을 인정받은 뜻 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꾸준한 노력을 다 할 것이며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ESG 섹션을 추가한 활동을 시작으로 ESG 경영에 대한 공개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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